아이에게는 직접 사물을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입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직접 일일이 체험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요. 일러스트 동화책은 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일러스트 동화책의 그림은 글의 내용을 더 생동감 있게 만들어 동화되게 해주기 때문이죠. 영화 속 주인공이 나인 것처럼 책 속의 주인공 이야기도 내 얘기처럼 그리고 실제 사물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우리 아이에게 좋은 일러스트 동화책 3권을 소개해 드릴게요.^^
구름빵은 구름이 빵이 되고, 빵을 먹은 사람이 하늘을 나는 기발한 발상과 그 발상을 공간감 있게 표현한 특이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합니다. 인물과 소품을 손수 만들어 세트로 놓고 사진으로 찍은 작품답게, 일러스트레이션 속에서 느껴지는 입체감이 남다르지요. 특히, 구름의 보드라운 촉감과 푹신한 구름빵의 촉감, 흐릿한 하늘의 촉촉한 촉감 등을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름빵은 최근에 아이폰 어플로도 출시가 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구름빵 어플에서는 책도 읽고 빵 만들기 게임도 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즐겨보세요^^
>> 구름빵 미리 보기
아모스 할아버지는 부지런한 동물원 지기입니다. 이른 아침 자명종 시계가 울리면 침대에서 빠져나와 잠옷을 벗고 갓 다림질한 제복으로 갈아입지요. 아모스 할아버지는 동물원에서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늘 친구를 방문하는 일을 거르지 않지요. 할아버지는 코끼리와 체스를 둡니다. 거북이와 달리기 경주를 합니다. 수줍은 많은 펭귄과는 함께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항상 콧물을 흘리고 다니는 코뿔소에게 손수건을 빌려 줍니다. 그리고 해가 지면 어둠을 무서워하는 부엉이를 위해 이야기책을 읽어주지요.
일러스트 작가 에린 E. 스테드는 연필로 섬세한 그림을 그린 뒤 그 위에 목판화로 색깔을 덧입히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부드러운 크림색 용지에 인쇄된 에린 E. 스테드의 빼어난 삽화는 남편 필립 C. 스테드의 따뜻한 글과 잘 어우러져 음미하고 또 음미하고프게 하는 긴 여운을 남겨 줍니다.
주인공 욜랜다는 "미안해"라는 말을 해 본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욜랜다는 언제나 말썽을 일으키는 사고뭉치지만 절대 사과를 하지 않지요. 욜랜다가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는 사실 욜랜다는 자기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런 욜랜다에게 대신 사과하는 '미안해 로봇'이 생기게 되고 욜랜다가 잘못을 할 때마다 미안해 로봇은 '미안해요'를 말하느라 바쁘지요. 미안해 로봇과 친구가 된 욜랜다, 과연 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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